속초시립박물관(관장 이맹섭)에서는 오는 6월 20일(토) 단오를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단오세시풍속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오행사는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 이들에게는 책에서 보던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 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익히며 세대간의 이해와 가족의 화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수리떡만들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선 만들기, 아버 지 띠씨름․어머니 팔씨름 대회, 염색손수건 만들기, 미숫가루 만 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북청사자저금통 만들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져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향민문화촌 놀이마당에서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상모판굿 공 연이 펼쳐져 우리 전통 가락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다.
이맹섭 속초시립박물관장은 “단오는 예전엔 큰 명절이었는데 지금 은 많이 잊혀져 아쉬움이 있지만, 박물관 행사를 통해 단오의 의미 와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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