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200명의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참살이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삼척시는 지역의 농업현황과 지역 농산물의 좋은 점의 대한 설명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원예의 필요성을 비롯해 실내공간별 식물 배치법 및 병해충 방제 교육으로 생활원예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매개체 역할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착한 미생물 EM 활용법, EM을 첨가한 천연샴푸 만들기 등을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가정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생활기술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 내 그린스쿨 자연학습장을 활용한 체험실습교육을 통해 100여 종의 다육식물, 관엽식물, 관목식물, 야생화 등을 눈으로 관찰하며 배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녹색공간에서 즐기는 건강한 여가활동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참살이 클리닉센터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103회에 걸쳐 3천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다양한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 및 공익적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생활화와 정서함양 증대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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