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준공영제 및 노선 개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시의원,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편의 증진 위원회, 운수업체 관계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수행 용역기관인 (사)21세기산업연구소의 보고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1차 과업의 결과로 도출됐던 원주시 대중교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연장선으로, ‘준공영제 및 노선 개편’을 추진하는 전반적인 실행 과정이다.
시는 준공영제를 통해 합리적 재정지원으로 대중교통 운영의 안정화를 꾀하고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이윤의 차등지급을 통해 운수업체 운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노선조정에 대한 권한을 확보하고 탑승수요가 높은 노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굴곡도와 중복도를 해소하여, 합리적인 경로, 촘촘한 배차간격 등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노선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과업은 원주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라며, “운수업계 노사 관계자와 원주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 중심의 시민이 행복한 노선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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