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단장:김화묵)이 오는 12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 제1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며, 무료좌석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년간 단원들이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하는 결실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정기교육, 특별교육, 찾아가는 연주회, 강릉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적 성장과 교육적 성취감을 얻는 시간을 보냈다.
연주 프로그램은 클래식·OST·크리스마스 캐롤 모음 등 각 섹션별로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명예단원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담은 클래식, 단원들이 평소 애정하는 레퍼토리를 선정하여 직접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OST, 신입 단원과 기존단원이 함께 만드는 환상의 하모니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을 마지막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특히 클래식 섹션의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는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을 통해 음악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 명예단원 어기헌(강원예술고 3학년) 학생이 협연자로 함께하며, OST 섹션의 드라마 추노 OST ‘비익련리’는 국립국악원 조혜령 해금 연주자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협연은 꿈의 오케스트라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알리고,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현재 12개 파트로 편성되어 8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은 명실상부 강릉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다.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의 교육목표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사회와도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아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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