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강릉지부(지부장,김남희)는 17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모임을 모정탑에서 가졌다. 아직도 남아있는 물들은 나무들이 입은 색을 보면서 모정탑에서 상쾌한 공기와 바람을 맞으며 평화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남희 강릉 지부장은 “평화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더 잘 해야겠다 라는 무거움도 있지만 우리 든든한 회원님들을 오늘 뵈니 짐은 내려놔도 될거 같습니다. 순국이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말하는 것인데요. 우리 어머니들도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목숨을 다 바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갑니다. 우리 함께 뛰어서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함께 교육을 들으니 회원들의 얼굴 표정이 좋아지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생겨서 좋았다. 하산하며 나누는 회원들의 대화는 한층 더 깊어지고 넖어졌으며 따뜻한 정이 오고 가는 시간이었다.
평화시민 교육을 이수한 PLTE 수강생들을 축하하는 수료식에서는 매주 시간과 마음을 다하여 평화와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2명의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더욱더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뿌듯해 했다. 수료생인 김성애 회원은 또한번 교육을 듣고 싶다고 하면서 다음 수강생들과 함께 평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진 시낭송에서는 가을을 노래하는 시와 어머니의 마음이 녹아있는 시를 낭송해 보았고 어머니의 시를 낭송하시던 회원은 다가오는 어머니와의 이별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다른 회원들도 따라서 눈시울을 적셨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특별지위협의회 국제 NGO로써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젼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PLTE)과 DPCW 10조 38항의 지지와 촉구, 평화문화 전파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49:4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