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작업 도중 사고로 인하여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신해 동해시 공무원이 직접 농작업 대민 봉사 활동에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천곡동 토골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순경씨는 지난 10월 중순경 수확하여 말려놓은 벼를 탈곡하기 위하여, 경운기를 운전하던 도중 벼를 건조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접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4명이 벼 탈곡작업을 실시하여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순경씨의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선행을 펼쳤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공무원으로써 시민에 대한 봉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나누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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