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자원봉사센터 모아봉사단(회장 김기주)은 9월 27일 오전 삼척 가람영화관에서 제23경비여단 장병 90명을 초대해 영화를 관람하고 장병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모아봉사단이 삼척시자원봉사센터에 추석맞이 군 장병 응원 활동 프로그램을 요청해 기획됐다.
이날 영화를 본 한 병사는 “부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팝콘과 음료를 먹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아봉사단 김기주 회장은 “추석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병들이 관람한 영화는 9월 27일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으로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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