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시내지역 경관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시가지 환경이 깨끗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불법 현수막들이 시내 중심도로에 게첨되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여론이 일면서 군에서 대대적인 행정처분과 함께 정비를 추진하면서 도시미관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 1분기 정선군이 현장에서 철거한 현수막 불법유동광고물은 총 1천여건에 달하며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자체 단속정비반을 편성해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외광고협회 정선군지부와 연계한 정비시행과 공공근로형 정비단속원 배치를 통해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정선군은 불법현수막이 난무하는 중심시가지인 정선읍과 사북읍, 고한읍을 비롯한 주요 대로변과 불법현수막 상습 게시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 설치자에 대해 1회 계고, 2회는 과태료 부과 조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불법현수막 정비와 함께 군민에게 알릴 현수막 지정게시대도 도시미관에 맞게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금년에 정선읍을 비롯한 고한읍, 사북, 남면 등 6개소에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추가 설치하고, 공공용 현수막 게시대도 3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철용 도시행정담당은 “올바른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계도활동과 더불어 주말등 사각시간대 기동단속반 운영으로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교통불편을 초래하는 상습적인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 강력한 근절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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