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유림관리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사업은 대한민국 산업 평균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재해 강도를 가지고 있어 매년 1,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매년 10여명이 발생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중에도 전국적으로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계획하였다.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산림사업의 특성과 그에 따른 위험성을 중대재해 발생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등 현장에서 재해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안전 요소를 강조하였으며, 사업주들에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산업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상 의무 사항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사업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림사업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를 통한 문제점 개선으로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재해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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