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마약확산을 방지하고 마약류 투약자에 대한 치료․재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을 특별 자수기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마약류 투약자가 자수를 할 경우 비밀 보장은 물론 단순투약자의 경우 자수경위, 치료재활 의지, 의사의 소견, 주변 환경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형사처벌을 지양하고 치료보호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치료보호기관에서 수용하기 곤란한 중증 및 상습투약자의 경우 기소시 치료감호를 적극적으로 청구하여 치료감호소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동해해경본부는 자수기간 중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033)680-2254 또는 국번없이 122번으로 전화하거나 우편으로도 자수가 가능하며 가족, 보호자, 의사, 소속 학교교사가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하여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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