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하여 영월군의회 의장, 세경대학교 총장, 서울지방 식품의약품 안전청장, 영월군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영월군은 공모와 위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월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센터 운영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영양사 고용의 의무가 없는 2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 제공, 위생/영양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급식시설 순회 방문, 원장님과 교사들의 집합교육 또는 방문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100인 미만 보육시설은 25개가 있으며, 앞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서 등록을 받고 점차 관리 대상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영월군수는 “잘 잡힌 식습관은 개인 뿐 아니라 국가 건강을 위한 믿음직한 예방책으로 위생에만 집중한 단기적 안전관리가 아니라 평생에 걸친 영양안전까지 고려한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며 “센터가 영월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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