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문곡소도동(동장 박현모)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이웃돕기를 위한 훈훈한 선행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태백산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만덕사(혜덕 장한결 스님)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곡 150㎏을 기부했다.
만덕사는 지난 2월에도 양곡 200㎏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 캠페인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도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태백산봉사단(단장 전제봉)은 문곡소도동 소도지역아동센터 및 소도어린이집에 25만 원 상당의 간식(피자, 과일 등)을 전달하며 어린이날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했다.
태백산봉사단 전제봉 단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식을 준비했으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늘 밝았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비쳤다.
박현모 문곡소도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만덕사 혜덕 스님과 태백산봉사단장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발벗고 나서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더 살기 좋은 문곡소도동으로 가꿔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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