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남원봉)은 4월 17일 오전 10시 횡성문화원에서 2023년 횡성군 자율방재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횡성군수, 군의장, 강원도자율방재단 연합회장과 자율방재단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자율방재단 실적과 금년도 운영계획 보고, 지난해 우수활동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횡성군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하여 2008년도 결성된 단체로 9개 읍면 단, 인명구조팀, 교통안전팀을 비롯하여 총 227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방재단원들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평시에 하천 및 시가지 배수로 지장물 제거, 풍수해 피해 위험지역 사전예찰 활동,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 등 각종 재난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에는 피해지역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응급 복구, 구호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8월 우리 군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당시 9개 읍면 방재단원들은 솔선수범하여 피해 현장 응급 복구 활동에 나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지난 12일 발생한 강릉산불 현장에도 자발적으로 투입되어 이재민 지원 물품 나르기 등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쳤다.
남원봉 방재단장은 “지난 한해 솔선수범하여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227명의 단원들이 한층 더 단결하여 적재적소에 빛나는 우리 지역 안전지킴이가 되어주길 당부드린다”며 “방재단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5: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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