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토)부터 김시습기념관(강릉시 운정길 85)에서 김시습 관련 유물과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매월당과 함께하는 현대미술 산책’ 상설전시가 개최된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강릉지부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2015년 연중 진행된다. 3월 현재 그림 작품 9점, 도자기 작품 5점 총 14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작품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계획이다. 전시 작품은 매달 교체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설 전시를 통해 매월당 김시습의 얼을 담고 있는 고전적 분위기의 기념관에 정물화·풍경화·추상화·도자기 등 현대적 미술 작품이 더해져 김시습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의 저자이자 조선시대 생육신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을 기리며 그 얼을 선양하는 김시습기념관은 매주 월·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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