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 상지대길’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상지대길 골목형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상지대길 골목형 상점가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구성원들이 함께 그려나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 번째 이야기는 상지대학교 예술대학 4개 학과의 연합전시로 산업디자인학과 38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27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13점, 패션디자인학과 참여형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전시장 내 소규모 플리마켓도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상점가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전시작품 투표권을 증정하며, 전시장 및 포토존을 활용한 SNS 해시태그 이벤트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경제진흥원 및 상인회뿐 아니라 상권 주요 고객이기도 한 상지대학교의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된 WMC팀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상점가를 구성하는 여러 구성원들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를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에게는 전공과 재능을 뽐낼 무대와 기회를, 상점가 고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단순 상점가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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