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부터 24일까지 기술지원과 과학영농팀에서 운영하는 미생물 테스트 시범포에서 7월 행사에 이어 두번째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작물 수확 체험과 농업기술센터 시설 탐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고 직접 감자, 고추를 수확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해당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미생물제 무처리구와 비교 시 미생물제 처리구에서 고추는 수량이 25% 높게 조사되었고, 병해충은 20% 적게 발병되었으며, 감자(수미)의 경우 미생물 처리구에서 더뎅이병 및 역병 등 병 발생률이 미처리구에 비해 30% 더 낮았다. 또한 처리구 감자 1,220g, 미처리구 1,040g으로 평균 180g 가량 미생물 처리한 감자의 무게가 더 높아 생산량 측면에서도 높은 수확량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수확체험 행사의 참여 인원은 102명으로 평창, 미탄, 용평, 대화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과 기술센터 견학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작물 수확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을 더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직접 수확해보며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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