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화광(光)부학교>에서 양성한 시민을 중심으로 영월 내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나눌 시민 강사를 공고를 통해 모집했다. 시민강사 프로젝트에 선정된 23명의 시민은 지난 7월부터 문화공간 진달래장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예술, 인라인, 공예,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시민 강사가 주체적으로 강의 주제와 일정을 조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하여 참여자일 때의 요구와 의견이 반영된 프로젝트 시행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모든 강의는 문화공간 ‘진달래장’(영월로 2113)에서 진행하면서, 지역의 문화 거점 공간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재 13개의 강의를 진행했고, 총 83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대부분 ‘접해보기 힘들었던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좋다. 무엇보다 가까이 사는 시민 강사와 주민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백에서 온 참여자는 ‘영월은 군인데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많아 종종 찾아온다. 아예 이사 오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문화광부학교 <시민강사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ywculture)를 통해 강의 내용과 일정 확인 및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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