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8일(월) 6.25 참전유공자 故 기영준 이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 7월부터 2027년까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6.25전쟁 당시 공적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지만 긴박한 전시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故기영준 이병의 유족인 기세남님은 “6.25전쟁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공을 이제라도 이렇게 대신 인정받게 되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주신 시장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故기영준님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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