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사무관 10명이 강릉시를 방문하여 '무장애 관광도시' 추진상황을 강릉관광개발공사로부터 청취하고, 경포 해변 등 강릉시의 관광지를 찾아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현황과 운영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중견리더과정 교육 중인 이영득 사무관(서울시) 등 지자체 소속 사무관 10명은 교육연구과제를 '무장애 관광을 위한 이동약자 편의시설 증진방안'으로 정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최초로 '무장애 관광도시'로 지정된 강릉시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교육생들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육생과 함께 강릉시의 주요 관광지가 이동약자를 위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있는지 이용자의 시선으로 체험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 대표를 맡고 있는 이영득 사무관은 "연구과제를 위해 무장애 관광의 대표주자인 강릉의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었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강릉시가 대한민국 대표 무장애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시청과 강릉관광개발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협력하여 이뤄진 본 현장방문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한 문제해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올 9월 연구가 완료되면 결과를 강릉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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