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연수)는 속초항에 대한 정밀수로측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멀티빔음향측심기를 이용한 수심측량과 해안선에 위치해 조수 간만차와 관계없이 바다 위로 보이는 노출암과 썰물 때만 드러나고 밀물 때에는 바다 아래로 잠겨 잠정적 위험 요소인 간출암 조사를 비롯해 암초 등 해저장애물에 대한 형상파악 및 해저면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는 항해안전을 위한 해도 간행과 항만 해저지형변화 모니터링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특정해역과 주요항만(무역항 및 연안항)에 대해 주기적인 조사를 하고 있으며, 속초항은 2010년도 이후 올해 4년 만에 재조사를 시행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동해안 무역항, 연안항을 대상으로 주기적 조사를 시행해 해상교통안전확보와 항만개발 등 해양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 수로측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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