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시행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대상은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신규평가업소, 등급평가 후 2년이 지난 정기평가업소, 영업소 변경 등 사유로 재평가가 필요한 업소 등이다.
등급평가는 생산능력 등의 기본조사와 서류평가, 환경 및 시설평가, 식품위생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 등 총 120항목에 대해 2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 우수업체는 자율관리업소, 시설 및 위생관리가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소, 기준에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소로 각각 관리된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위생관리등급평가를 통해 제조업소의 자율적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식품생산 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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