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는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에 맞춰 의회사무처 공무원 9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권 독립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 만에 이뤄졌다.
그동안 강원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 시행 준비를 위해 ‘도의회 운영 독립 준비단(TF)’을 구성하여 의회 기능 재정립을 위한 조직개편, 인사 관련 자치법규 정비, 정책지원관 배치를 위한 청사증축 추진,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의회사무처 직원 선발 등을 세밀하게 추진하였다.
이로써 강원도의회는 제도(법규)와 조직, 인력, 사무환경 조성 등 인사권 독립 시행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다.
오늘 임용장을 받은 도의회 소속 직원들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정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의회와 도의원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지고, 견제와 균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도민 중심의 자치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의원들이 전문성을 갖고 도정을 더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의회 공무원들이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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