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월 12일 영월군과 합동으로 항공정밀예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정밀예찰은 지상에서 조사하기 어려운 비가시권 및 해발 700m 이상 지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산림병해충 담당자가 지형도와 GPS(위성항법장치)를 휴대하고 헬기에 탑승해 고사목과 감염 의심목의 존재 유·무를 살피게 된다
감염 시 100%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정선군, 단양군 등 영월군 인접 7개 시군에서 발생되고, 최근 동해시에서도 감염목이 발생되어 항공예찰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이번 항공예찰에서 발견된 의심목은 지상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산림연구 기관에 보내 감염여부를 판단한다.
영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월군의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하여 항공예찰을 비롯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군민들도 소나무, 잣나무 고사목 발견 시 즉시 영월국유림관리소에 신고(☎ 033-373-4052)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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