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0일(월),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구성원의 인권문해력·인권감수성 함양과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교육 프로그램과 공유 플랫폼을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은 △교사·교감·학교장용 프로그램(각 15강),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용 프로그램(6강), △인권교육 프로그램 연계 동영상(16종), △인권 수첩,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지로 구성했다.
특히, 인권수첩에는 △각 시·도교육청 학생인권 조례, △아동인권선언문, △교육 관련 국가인권위윈회 주요 결정례 10선, △인권 활동 주제 이야기, △인권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영화·도서·그림책 자료 등이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인권교육관련 전문가 18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인권교육 관련 활동가와 대화-협력-연결하여 인권을 이론 중심이 아닌 개인의 삶 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해온 실천적 지식으로서 인권문제 현안과 쟁점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했다.
보급되는 자료는 현재 인권 문제와 쟁점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하여 이론 중심이 아닌 실천을 바탕으로 인권의 오개념을 바로잡고 인권교육의 방향을 세우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국 초·중등 교원 31명이 현장 적합성을 검토했다.
또한, 프로그램 및 동영상 플랫폼(홈페이지)을 구축하여 새로 개발되는 인권교육 프로그램과 영상, 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권교육 학습자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확장’과 다양한 형태로 변경 가능한 ‘활용성 확장’을 고려하여 이번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개발 목적과 활용방안 안내를 위한 보고회는 1월 10일(월) 오후 2시, 도교육청 유튜브채널 ‘학끼오TV’에서 진행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