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야간에 쉽게 확인이 가능한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조명형 건물번호판을 주요 관공서인 소방학교, 태백소방서,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 태백시청, 문화예술회관 5개소에 240만원을 들여 시범설치를 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지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 있는 관공서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에게도 자연스럽게 인지돼 도로명 주소 홍보는 물론 보행안전 및 범죄예방 등의 부가적 활용도가 필요한 방범 취약 관공서를 위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근하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번 태양광 LED번호판도 그 일환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태양광을 통한 자체생산 전력사용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된 안내표지로서 낮 시간에 태양광을 축전해 야간에 별도전력 없이도 안내표지의 조명을 켤 수 있으며 전력선의 연결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야간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6 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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