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7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2회 범시민 도서 교환전을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도서 교환전은 가정에서 다 읽은 도서나 나누고 싶은 도서를 시립도서관에 접수하고 도서 교환전 당일 행사장에서 읽고 싶은 도서로 교환하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시립도서관(발한․북삼)에 자신의 도서를 접수한 후 도서교환 쿠폰을 받아 행사장에서 읽고 싶은 도서로 교환해 가면 된다.
교환대상 도서는 지난 2009년 이후 출판된 도서로 보존상태가 양호해야 교환이 가능하고 문제집이나, 잡지, 법률도서, 공공성에 부적합한 도서, 파손된 도서 등은 제외 된다.
이번 도서 교환전 행사 후 남은 도서는 지역내 복지시설, 사립 작은 도서관 등 필요로 하는 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회원증 하나 갖기 캠페인을 전개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적극유도하기 위한 홍보의 장도 함께 마련한다.
동해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도서를 이웃과 공유해 자신이 필요한 또 다른 도서들과 인연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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