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불대응센터가 건립돼 27일 오후 2시 준공식이 개최된다.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국비와 도비 4억 원을 지원받은 양구군은 군비 1억5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군청 별관 옆 부지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했다.
양구군은 착공에 앞서 국토교통부 토지를 편입하며 부지 정리 작업을 실시했고, 착공 후에는 철근 수급의 불안정으로 공사가 지연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상 2층의 233.22㎡ 규모로 건립된 산불대응센터의 1층에는 산불진화차량 차고와 재해구호 창고가 들어섰고, 2층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소와 산불진화물품 창고가 배치됐다.
조인묵 군수는 “산불예방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휴식을 취하면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과 산불진화차량이 겨울에 동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차고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며 “산불대응센터가 산불예방의 초석이 돼 산불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