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의 시정에 대한 참여 기회를 늘리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불편 사항, 공무원 불친절 및 부조리 행위신고, 제도개선점 등 생생한 민원현장의 소리를 수집해 시정에 반영시키는 ‘민원 모니터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동별로 1~2명씩 모니터요원을 추천 받아 총 12명의 모니터 요원을 모집하며 모니터요원들은 임기 2년 동안 민원모니터 요원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모니터요원의 활동에 걸 맞는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공을 비롯해 명예민원상담관 자격부여,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장 표창 및 교육 또는 연수시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시는 월 1회 정례적으로 시민과의 만남의 날 ‘오늘은 통(通)하는 날’을 운영해 시장이 직접 대화를 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은 통하는 날’ 운영을 통해 총 11건의 민원사항을 가지고 온 50여명의 시민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오늘은 통(通)하는 날’ 참여자는 매달 1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시장과의 대화’ 또는 전화, 방문, 서면 등으로 사전 신청 접수하면 된다.
또 이달부터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월1회 ‘명예시장’을 위촉해 5일 동안 두루두루 시정의 주요업무를 경험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는 시책을 시행한다.
명예시장은 오는 22일 임미섭 전 동해시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첫 명예시장으로 위촉되고 다음달에는 서지희 전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 11월에는 정국섭 전 동해시의원이 명예시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민선6기 시민과 함께하는‘시민중심의 행복도시 동해시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시민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시정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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