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12일 지역에 정착한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돌잔치를 위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A씨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첫째 딸아이 돌잔치를 못한데 이어 둘째 아들 돌잔치도 못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A씨는 “삼척경찰서 및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추석 때에도 송편빚기 및 풍성한 선물을 마련해 줬는데 아들 첫돌까지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새터민들이 삼척시민으로서 조기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효+사랑’나눔 보안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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