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27일 동해시청 잔디광장에서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자원의 절약과 자원 순환에 대한 의식 확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코자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아나바다 운동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나눔장터에는 옷, 신발, 장난감 등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물품을 시민들이 서로 물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고 가전·가구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가전․가구 재활용 중고코너’도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카페‘동해맘의 중고나라’회원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재활용 물건을 팔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체험 학습 효과를 배울 수 있도록 동해시립도서관 주관의 ‘제2회 범시민 도서 교환전’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나눔 장터의 참가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 개인, 학생은 동해시청 환경위생과로 전화(530-2153)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며 사전에 신청한 단체에 한해 선착순 판매용 부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나눔 장터를 운영한 결과 15개 단체와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이날 십시일반 마련한 139만6000원을 동해시 ‘해오름천사’운동에 전달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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