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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상해변 불꽃놀이 |
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여름해변을 운영한 결과 601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여름해변 운영기간 동안 망해수욕장을 비롯한 총 6개소 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601만6588명으로 지난해 대비 69만606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변운영기간 동안 피서객은 줄었으나 관광수입은 지난해 대비 3억4104만원이 늘어난 11억6158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해변 개장 기간인 지난달 말부터 2주간에 걸친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해 동해시를 찾아온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11.5% 감소했다.
해변운영기간 관광수입은 이달 초 망상 제2오토캠핑장 오픈과 무릉계곡 힐링 캠프장 추가 조성, 동굴야간 공포체험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영업활동 강화로 지난해 8억2054만원에서 11억6158만원으로 3억4104만원(30.6%)이 증가했다.
이밖에 해변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망상 해변역 이전운영(이용객 1만2000명 지난해 대비 3배 증가)을 비롯해 이동우체국 운영, 선텐존, 찜질존, 폭죽존 설정, 사발이 운행금지 등의 편의시설이 피서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망상해변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 G-스타 페스티벌 등 최고의 볼거리가 제공돼 피서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여행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3년 동안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동해시는 폐장이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망상해변 관리실 등 12곳에 입수통제 안내문을 게첨했으며 해양경찰의 협조로 오는 31일까지 입수자 통제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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