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생고둥 |
태백시 장성동주민센터는 장성중앙교회 내 복족류화석바위 탐방객들을 위해 고둥바위 체험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체험안내서는 장성중앙교회 내 엘림카페에 비치해 방문팀당 1권씩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량의 책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한글파일을 제공해 자체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단순히 복족류바위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1000여개의 화석 중 장생고둥의 주요한 세부분을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게 하고 있다.
아울러 장생고둥 복원도를 보며 그대로 따라 그리거나 지점토를 이용해 모형을 만드는 요령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장성동 관계자는 “이곳의 고둥화석을 장생고둥이라 명명하게 된 것은 고생대에 출현했으나 멸종되어 화석으로만 볼 수 있는 삼엽충과는 달리 현대까지 다양하게 종족을 번성시켜 온 복족류의 끈질긴 생명력이 장성동의 지명유래인 장생불사(長生不死:죽지 않고 오래 산다)와 상통하는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13:32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