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기획 ‘강릉 in 여행드로잉전’과 ‘미술관 정원전Ⅱ’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민들과 미술작품을 통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지난 6일(수)부터 12일(화)까지 강릉시립미술관 3ㆍ5전시실에 전시 중인 ‘강릉in 여행드로잉 展’의 구성은 선정된 작가 10명이 정해진 개인공간 안에서 각자 작품을 연출하는 부스 형태로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여행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트마켓형 전시이다.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10명의 그림소품, 사진, 디자인상품 등 독창적이고 참신한 작품들을 30,000원부터 200,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판매하여 전시 관람과 작품 구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미술관이 그 동안 전시 위주의 공간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작가들과 관람객들을 좀 더 가까이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부대행사로 작가별 작품 한 점씩 자율옥션 작품을 판매하며 9일(토) 오후 7시 30분에는 미술퍼포먼스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미술관 정원전Ⅱ’가 9일(토)~10일(일) 이틀간 강릉시립미술관 야외 뜰에서 펼쳐진다.
작가들이 각각의 주제에 따라 만든 영상작품을 기존 미술관 안의 전시공간이 아닌 미술관 야외 뜰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편안하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술을 공감하는 자리로 만들어진다.
‘미술관 정원전Ⅱ’은 자연과 미디어아트의 만남을 통해 예술의 안락함과 즐거움 속에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문화 충전의 자리이며, 아날로그 자연과 디지털 자연이 상호작용 하는 예술 감상 속에서 즐기고 소통하며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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