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개인소득 1,899만7천원 전년대비 3.0% 증가, 9개 도 중 2위 강원도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지역소득통계 잠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1,899만7천원으로 전년보다 54만7천원(3.0%)이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중 10번째, 9개 도 지역 중에서는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은 지역총소득 중에서 가계로 돌아가는 몫으로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지난 2016년에는 전국 15위에 그쳤으나 2017~2018년 13위, 2019년 10위로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인당 개인소득의 전국평균(2,040만원) 대비 수준도 93.1%로 전년(92.7%) 보다 0.4%p 높아졌다.
지역내총생산 48조6천억원, 1인당 GRDP 3,206만1천원(전국 10위수준)
2019년 도 지역내총생산은 48조6,25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6,990억원 (3.6%)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지역내총생산(1,924조원)의 2.5%에 해당 하는 규모이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3,206만1천원으로 전년보다 120만5천원(3.9%) 증가했다. 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평균(3,720만8천원)의 86.2% 수준 이며 17개 시도 중 10번째(‘18년 10위)에 해당된다.
2019년 경제성장률은 3.0%로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2.1%)을 0.9%p 상회 하고 있고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보건 ‧사회복지(6.2%), 공공행정‧국방(3.4%)의 부가가치 증가가 지역 경제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산업구조는 농림어업 4.5%, 광업․제조업 11.9%, 전기․가스․증기업 2.1%, 건설업 9.2%, 서비스업 72.2%를 구성하고 있다. 전년(2018년)과 비교하면 건설업과 서비스업 비중은 각각 0.4%p 확대되었고, 농림어업(0.4%p↓)은 비중이 축소되었다.
도 이경희 정책기획관은 “도 경제성장률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1인당 개인소득이 도 지역 중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도가 2019년부터 본격 시행한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일자리지원사업,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 사업 등의 효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도 도민 복지서비스 확대, 액화수소산업 활성화,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 등 혁신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민 소득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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