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사무소는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려는 주민과 봉사 단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월 첫째 주, 평창읍 천동리(이장 지창화) 주민들이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약수리(이장 박정호) 주민 30만원, 약수리 박정호 이장 20만원, 계장리(이장 송찬익) 주민 30만원, 하4리 조규명 이장이 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12월 둘째 주에는 평창읍새마을부녀회(회장 원금숙)의 성금 100만원과 일회용마스크 400장 기탁을 시작으로 평창읍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은숙) 성금 100만원,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창분회(회장 김순옥)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동남이엔씨(대표 박주현) 300만원, 평창 출신 정선읍 동광식당(대표 홍성길, 이현주) 50만원, 마지1리 까페 솔비쥬 조순금 대표 30만원 등 지역의 기업들도 성금을 기탁했다.
약수리 박정호 이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도 힘들었지만 농민들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래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주민들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창분회 김순옥 회장은 “어느 해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회원들이 모두 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주었다.”며“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평창읍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주민과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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