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명절 연휴기간, 강릉시 CCTV통합 관제센터에서 관제중 빈집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2명에게 강릉경찰서장(박은식)이 29일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10월 1일 오후 17시 40분경 관내 빈집 절도 사건과 관련, 강릉경찰서 112상황실로부터 긴급 사건을 접수하였다. 이에 통합관제센터 근무자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신속히 인근 지역의 CCTV를 모니터링 하였고, 절도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7시간 가량 집중 추적하여 익일 00시 40분경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인근 방범용 CCTV에서 절도 피의자를 발견하고 실시간으로 이동 정보(인상착의 등)를 강릉경찰서에 제공한 결과 00시 50분경 피의자를 중앙시장 주변 현장에서 검거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소한 강릉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534개소 1,324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과 3월에도 차량 절도와 차량털이범을 조기 발견하여 관제요원과 현장 경찰관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 했으며, 절도 및 폭력, 청소년 비위, 가출 치매노인 발견, 성추행 피의자검거 등 시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강릉시 배항규 정보산업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매년 CCTV를 추가로 설치하여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도시 강릉이 되도록 CCTV통합 관제센터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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