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2차 추가모집 대상 가구에 대해 지방비를 보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작년까지 해당 사업으로 375가구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 주택 73가구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추가모집에 삼척시는 태양광 27가구, 태양열 5가구, 지열 5가구 총 37가구에 대하여 보조금을 지원하지만, 국비 지원금액 129억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선착순 신청하여야 한다.
상반기 모집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발전설비 3kW 기준 설치비는 502만 8천 원으로, 국비 251만원, 도비 30만원, 시비 121만 8천원이 지원되어 주민은 100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설치 희망자는 오는 11월 20일(금)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직접 업체를 선택하여 계약하고 사업승인을 받은 후 사업을 시행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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