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주항중)는 2014년 상반기에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142명을 안전하게 구조, 1,917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소방서에서 조사한 통계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상반기 구조출동은 214건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2%증가한 284건으로 구조인원은 142명이었으며 일일 평균 0.8건의 구조활동을 펼쳐 0.4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종별 구조내역은 △교통사고 △산악사고 △승강기 △화재 순으로 장소별로는 △아파트 및 단독주택 △도로 △산 순이었으며, 아파트 및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구조인원이 전체의 34%를 차지해 가정의 구조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급출동건수는 전년도 대비 11%증가한 2,548건이고 그 중 이송환자는 1,917명 이었으며, 구급취소 등의 미이송 건수도 690건으로 전체 출동건수의 27%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동해소방서 구급대가 1일 평균 7건 출동하여 5.2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정에서 56%인 1,08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복통․흉통․요통 등 통증환자가 1,136명(40%)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항중 동해소방서장은 “최근 여름철 물놀이객 차량증가로 인해 응급환자 발생 때 구급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응급조치를 놓칠 수 있으므로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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