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지역 및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엔진형 양수기(흡입·토출호스 포함) 100여 대를 작동상태를 점검, 지난 5월 말 각 읍면동에 전진 배치하였다.
그러나 일선 읍면동 직원들이 최근 인사이동 등의 이유로 양수기를 접할 기회가 적어 침수 현장에 투입되어도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른 대응책으로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일선 읍면동 직원들이 양수기 작동법을 익힐 수 있도록 22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양수기 시동, 양수 작업 등 작동 방법과 응급대처 요령, 기타 안전사용수칙을 교육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난방지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 직원들의 수방장비 활용능력을 높여 풍수해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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