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20일) 새벽 5시 30분께 울릉 동북방 68마일(약 122Km) 해상에서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조난을 당한 죽변 선적 Y호(29톤, 채낚기, 7명)를 경비함정 제민 13호(1513함)가 예인중이라고 밝혔다.
어선 Y호는 지난 15일 오후 7시경 경북 포항 죽변항에서 출항하여 울릉 동북방 68마일 해상에서 꽁치자망 조업 중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였으며 당시 어로한계선 남방 4마일(약 7Km) 지점에서 시간당 1마일씩 북상(표류)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Y호 선장 김○○씨는 신속히 포항어통국을 경유, 동해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
이에 동해해경은 울릉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제민 13호(1513함)를 현장에 신속히 급파하여 새벽 5시 30분께 고속단정을 이용, 예인색 연결 및 안전조치 후 예인 중에 있으며 오늘 정오께 안전해역에서 예인선박(G호, 20톤, 채낚기, 죽변선적, 2명)에 인계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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