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두현)와 동해시법인택시협의회(회장 차상헌)은 27일(월) ‘생명사랑택시’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사랑택시는 직업 특성상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택시기사들이 승객과의 대화내용 또는 특정한 목적지를 통해 자살징후를 보이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및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동해시법인택시협의회소속 택시기사 19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을 통해 생명사랑택시로 지정된 차량은 정신건강 안내 리플릿이 상시 비치되고, 택시기사는 생명사랑 택시 명함을 갖게 된다.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택시를 통해 의뢰 및 연계된 대상자들에게 우울선별검사와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연계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생명사랑택시는 손님에게 용기와 희망의 말을 전하여 살아갈 힘을 나눠 주는 행복 전파자로 지역사회 생명사랑실천 분위기 확산에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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