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네트워크신문 : 송기헌 후보, 2일 자정 첫 선거운동 돌입

2일 오전 송기헌 후보는 원주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제21대 국회의원 원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송기헌 후보가 2일 자정을 기해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정 원주 단관택지, 천매사거리, 단계택지 장미공원 등 택시 승강장을 차례로 방문해 택시운전자와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송기헌 후보는 오전 7시 남부시장 사거리에서 부인 강현전 씨와 출근길 아침 인사를 실시했다.

이후 오전 10시 원주 농어민새벽시장(평원동 54)에서 원주갑 이광재 후보와 원주천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송 후보와 원주을 캠프 관계자들은 단구동 월운정교까지, 원주갑 캠프측은 태장동 북원교(학다리)까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을 마친 송기헌 후보와 이광재 후보는 새벽시장에서 ‘원주천 살리기’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후보는 서울 양재천 재생사업을 사례로 들며 “원주천을 생태하천으로 재생하는 것이 원주의 원도심을 살리는 길”이라고 전제하고, “원주천과 원도심간의 교류가 곧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송 후보는 풍물시장, 흥업·판부면 상가, 혁신도시 등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5시부터 의료원 사거리에서 퇴근인사를 실시했다.

송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원주 발전의 기틀을 닦았고, 앞으로 4년은 서울보다 더 잘사는 원주를 키울 큰 인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앞으로의 원주 미래를 차근차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송기헌 후보 캠프측은 이번 선거캠프의 이름을 ‘허니캠프’라고 명명했다. 꿀처럼 ‘달콤한’ 선물을 원주시민들에게 드리는 송기헌(마지막 ‘헌’자)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허니캠프’는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 시민들과의 대면 선거운동을 최소화하고 선거운동원 팀별 그룹도 최소 인원으로 구성하는 등 감염증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