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지역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채는 사기 사건이 발생,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대상은 대부분 중.고 여학생들로 인기그룹의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부모들을 설득해 계좌이체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티켓팅전문업체에서 일을 한다는 말과 원가양도한다고 속이는 말에 현혹돼 사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삼척경찰서에 신고를 의뢰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티켓 사기 사건의 경우 계좌추적 등 실 소유자를 찾기도 힘들 뿐더러 대포 통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들을 찾기가 쉽지않다"며 "학생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등 사전에 확인히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부천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19살 김 모씨가 구속됐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48명에게 694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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