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다음달 4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KBS 뮤직뱅크 강릉 특집편이 개최됨에 따라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강릉특집편은 전 세계 150여 개 나라에 TV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경기장을 찾는 2만 명 이상의 관람객 대부분이 청소년과 외국인으로서 세심하고 정교한 교통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커피축제장인 강릉아레나 인근의 강릉올림픽파크에서 함께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동계올림픽 이후 단일 행사로는 최대 인파가 몰리는 메가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강릉시는 강릉종합경기장 내 교통통제구간 안내와 임시주차장 확보, 대중교통 지원방안, 행사장 내 교통소통 등 특별교통 관리체제를 본격 시행하기로 하고 종합경기장 내 주차차량에 대하여 9월30일까지 모두 이동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커피축제 기간 택시부제를 해제하여 1일 400여 편의 택시 증차효과와 함께 뮤직뱅크 행사당일 버스노선의 경로 조정과 운행횟수를 증편하여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강릉역 무료주차장을 활용하기로 강릉역과 협의했다.
강릉시는 오는 9.24일(화) 교2동 주민센터에서 뮤직뱅크 강릉특집편에 따른 특별교통대책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교통불편에 따른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 차량에 대하여 이동요청 안내문과 대체주차장을 안내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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