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경연과 강원 민속예술인의 한마당 행사인 제28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양양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평화의 울림과 몸짓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8개 시·군 1,000여명의 민속단 등이 참가해 각 지역의 민속놀이, 민요, 농악 경연과 시연을 펼친다.
식전 행사로 올림픽 메달프라자 공연팀 국악단 소리개의 웃다리농악 공연, 각 시․군 민속단 입장, 방송인 오정해씨의 특별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양양 관광, 송이․연어축제 등을 홍보하는 관광홍보부스, 해담마을 너비아니, 송천떡 등 농특산물 홍보부스, 보건소 및 수지침봉사회 협조로 건강증진 홍보부스, 양양 풍경 및 남대천 생태 사진전시 부스 등이 운영된다.
군은 참가 시․군 민속단 규모를 감안,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숙박 및 요식업소 현황자료를 제공하고, 관내 업주 및 종사자 친절․청결교육, 접객 요금 관리,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추진 등 시․군 출연단 숙식 및 관광편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속예술인의 교류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특히 남북 평화메시지를 강원민속의 울림과 몸짓으로 되새기는 강원도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격년제로 치러지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지난 1983년부터 민속예술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시·군 민속단은 한국 민속예술축제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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