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경운기, 트랙터 등과 같은 기계에는 별다른 안전장치를 두지 않기 때문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작업하고 부품은 시기에 맞춰 제 때 교체한다. 작업복은 농기계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바지가 늘어지는 옷은 피하고 신발은 가급적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가 좋다.
이석철 서장은 “농기계는 좁은 비탈길이나 도로가 아닌 곳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이중안전장치의 부재로 사고 발생 시 더 큰 위험이 따른다”며 “자신의 안전을 위해 평소 농기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 운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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