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성회관이 2019년 농한기를 이용해 이동교육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평소 여성회관 이용이 어려운 관내 원거리 거주 주민들에게 농한기를 이용해 건전한 여가선용 및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이동교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동교육이 가능한 과목 중 희망 과목(노래교실, 요가 등)으로 농한기 이동교육교실 신청을 받아 읍면별 1개 마을에 1개 교육과목을 선정했다.
운영기간은 올해 1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8주간으로 15~20회 운영되며, 교육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시간씩 주5회 실시한다.
양양읍은 거마리와 포월리 경로당에서 노래교실을, 서면은 수리 마을회관에서 요가와 건강체조교실을, 현북면은 원일전리 마을회관에서 노래교실을, 현남면은 포매리 마을회관에서 요가교실을, 강현면은 전진1리 마을회관에서 노래교실 등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거리, 이동시간 등의 어려움으로 여성회관 교육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운영하는 것으로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농한기를 이용하여 생활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레저 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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