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박성호)는 관내 건조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이전임에도, 산림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본격적인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예보된 눈·비 소식도 없으며, 산불재난 위기경보도「관심」단계에서「주의」단계로 상향 발령(19.1.2.)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산불상황실을 조기 가동하여 주말 없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산림 내 인화물질소지‧취사‧흡연 금지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집중단속 등 현장중심 산불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기계화진화장비 등에 대하여 항시 사용 가능하도록 일제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산불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숲사랑지도원, 산림보호협약마을 등 인근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비상연락망을 구축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산림재해일자리사업(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75명)을 조기 선발하기 위해 모집공고 하고 있으며, 선발 즉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가해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 받고, 피해보상 책임도 함께 지게 된다.”라며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 발생해 여러 사람의 목숨과 재산을 앗아가기에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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