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주방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어소 등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4월 11일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개정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 25㎡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 발생 시 적응성을 갖고 있는 소화기로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기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냉각) 재발화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 “주방용 K급소화기를 비치해 주방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5: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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