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공보육 확대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기존 3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 2018년 11월 청호아이파크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계남)와 업무협약을 통해 10년간 무상으로 장기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로 한데 이어,
12월 말 밤비니어린이집, 도담어린이집, 하우스토리어린이집, 대우이솝 등 4개소의 민간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체로 공개모집을 통해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시는 개소당 1억2천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기자재를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민간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민간과 상생할 수 있고 비용이 효과적인 국공립 확충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 국공립인 조양어린이집, 장사어린이집, 도문어린이집 3개소에 5개소가 추가되어 2019년에는 총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된다.
또한, 시는 향후 1년~2년 내 공동주택법상 300인 이상 공동주택이 대거 준공이 다가옴에 따라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하는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공보육 확대라는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22년까지 이용률 40%를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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